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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기

전역 기념 장식이 달린 군모와 군복

군복과 군모를 입은 동물 캐릭터 모양의 전역 축하 케이크

하나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아직도 그냥 휴가 나온 느낌이다. 너무 오래 있었나보다. 21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얻은 것도 많고, 잃은 것도 많은데 그래도 뭐 나쁘지 않았다. 미화돼서 그런가 조금 그립긴 하다. 물론 다시 가라면 절대 안감.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받기만 한 것 같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멋진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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